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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놀이가 자라는 공간에 또 한 번 새 숨결이 불어넣어졌다.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류선화)는 최근 고창군의 지원으로 ‘아이뜰 장난감도서관’에 장난감 100점을 신규 입고했다고 6월2일 밝혔다. 이번 확보는 놀이를 통한 영유아 발달 지원과 더불어, 양육가정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기 위한 실질적 조치로 평가된다.
아이뜰 장난감도서관은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가정양육지원 시설이다. 군민이라면 누구나 다양한 육아용품과 장난감을 손쉽게 대여할 수 있어, 특히 장기간 육아를 전담하는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신규 장난감 입고는 연령별 발달 특성을 고려해 기획된 것으로, 감각·언어·사회성 등 전반적인 성장 영역을 균형 있게 자극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류선화 센터장은 “기존 장난감 대여 수요가 높은 상황에서 이번 100점 추가 입고는 대여 품목 다양화와 이용자 만족도 향상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중복된 수요가 높은 인기 품목이 보강되면서 대여 대기시간 단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가정양육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양육지원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영유아 돌봄정책 전반에 걸쳐 가정 중심의 육아환경을 강조하며, 놀이공간 확충과 장난감 보강, 부모 교육 등 다층적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센터 공간 리모델링과 장난감 관리 체계 개선, 전문인력 배치 등을 통해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번에 입고된 장난감은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목록 및 대여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아이뜰 장난감도서관을 방문해 직접 이용할 수 있다. 고창군은 올해 하반기에도 추가 장난감 확보와 놀이기기 위생관리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창군의 장난감 지원은 가정 내 놀이환경 개선과 영유아 성장지원을 아우르는 생활 밀착형 정책의 일환이다. 영유아의 발달과 돌봄 부담 완화를 동시에 고려한 이러한 조치는, 향후 이용률과 만족도 등 구체적 지표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서비스 확대와 대여 수요 대응을 통해 실효성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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