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오는 8월31일까지 ‘고창 신재효문학상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월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된다. 독후감 공모전 대상도서는 고창신재효문학상 역대 수상작으로, ▲《금파》(김해숙 작) ▲《염부》(박이선 작) ▲《조선사람 히라야마 히데오》(이준호 작) ▲《단역배우 김순효씨》(이수정 작) 등 총 4권이다.
응모를 원하는 참여자는 고창군청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와 서식을 내려받아, 지정 도서 중 한 권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내부·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운영하며, 심사를 거쳐 총 19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은 10월 중 예정되어 있으며, 부문별 상금은 ▲대상 1명(50만원) ▲최우수상 2명(각 30만원) ▲우수상 6명(각 20만원) ▲장려상 10명(각 10만원)이다.
이번 공모전은 고창신재효문학상 수상작의 문학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군민은 물론 전국 독자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글쓰기 역량을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 나윤옥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독후감 공모전은 고창신재효문학상 작품의 우수성을 함께 나누는 기회이자, 고창을 문학의 중심지로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계기”라며, “글쓰기의 즐거움을 느끼며 고창의 문화적 위상을 함께 높이는 자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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