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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김기랑)가 7월29일 고창군 실내체육관에서 관내 7개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종사자 약 300여명이 함께한 ‘고창군 지역아동센터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아동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어울리고,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연결되는 시간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지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장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동복지 향상에 기여한 종사자 및 모범아동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고창군수상 5명, 고창군의장상 3명, 국회의원상 1명 등 모두 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표창 수여는 지역 내 아동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활동해온 이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아동 당사자의 노력과 성장을 격려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고창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안남귀)은 이번 행사에 고창사랑상품권 100만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안남귀 위원장은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기부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기랑 연합회장은 “아이들이 신나게 뛰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구들과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체육 행사나 여가 활동의 외형을 넘어, 지역 아동의 권리 보장과 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적 연대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교육·돌봄·복지를 포괄하는 지역아동센터의 역할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으며, 이를 지지하는 다양한 주체의 협력 역시 확대되고 있다. 고창군은 이날 하루 동안 아이들의 웃음과 지역의 책임감이 한데 어우러진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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