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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국민체육센터가 아이들의 웃음과 함성으로 가득 찼다. 정읍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정읍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한 ‘2025년 정읍시 지역아동센터 명랑운동회’가 8월7일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650여명을 비롯해 종사자·자원봉사자 등 총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명랑운동회는 ‘우린 모두 챔피언!’을 주제로 진행됐다. 정읍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650여명을 비롯해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총 800여명이 참가했다. 식전 공연과 기념식을 시작으로, 발달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놀이·체육 중심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승부보다 참여와 협동을 우선시해 모든 아동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장에는 이학수 정읍시장, 정읍시의원과 전북도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아동 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아이들에게 직접 응원을 전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교육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정읍교육지원청과 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사전 안전 점검과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완료한 뒤 행사를 운영했다. 덕분에 참가자 전원이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으며, 현장은 웃음과 활기로 가득했다. 최용훈 교육장은 “이번 명랑운동회를 통해 아이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동이 행복한 교육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