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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농업인이 전북농업기술원이 9월4일 개최한 ‘전북특별자치도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서 2개 부문을 동시에 수상했다. 생산·유통 전 과정을 디지털로 관리한 현장 사례가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정읍식 스마트농업 모델의 경쟁력이 공식 확인됐다.
정보화 우수사례 발표 부문 최우수상은 황종운 씨에게 돌아갔다. 그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팜으로 방울토마토를 재배하며 물·양분·온습도 정보를 실시간 분석해 수확량과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린 경영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라이브커머스 부문 장려상은 강병구 씨가 차지했다. 강 씨는 직접 재배한 대서마늘을 온라인 생방송으로 판매하며 소비자 질의에 즉답해 신뢰를 확보했고, 실시간 매출 증가로 성과를 입증했다.
스마트경영 혁신대회는 블로그 포스팅, 유씨씨(UCC·User Created Contents·이용자 제작 콘텐츠) 제작, 정보화 우수사례 발표, 라이브커머스 등 네 분야로 나뉘어 열린다. 평가 항목은 데이터 활용 능력, 콘텐츠 기획·제작력, 고객 소통, 매출 성과로 구성되며 농업인의 디지털 전환 역량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올해도 생산·홍보·판매가 맞물린 종합 경영 모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읍시는 스마트농업 교육, 데이터 분석 컨설팅,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수상자들은 이 같은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센서 기반 재배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라이브커머스 운영 노하우를 익혔다. 이번 수상 결과는 행정 지원이 농가 소득과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높이는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이용관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농업 미래 경쟁력을 강화한 성과”라며 “정읍이 스마트농업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교육·컨설팅·판로 지원을 한층 촘촘히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데이터 농업과 온라인 직거래를 연계한 모델을 확산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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