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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수박이 전국 최고 품질 인증을 받으며 명품 산지로서의 위상을 굳혔다. 고창군수박연합회(회장 김연호)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평가에서 최우수 단지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월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농촌진흥청과 외부 농업전문가, 국민심사위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참여해 2단계로 진행됐다. 1차 서면심사에서는 전국의 후보 단지 중 7곳이 선정됐고, 이어 9월25일 진행된 2차 발표심사를 통해 고창군수박연합회가 최종 최우수 단지로 이름을 올렸다.
고창군수박연합회는 2020년 고창지역 7개 작목반이 통합해 결성된 조직으로, 현재 회원 수는 257명, 재배면적은 331헥타르에 달한다. 회원 대부분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았으며,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도 획득해 친환경 농업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수박연합회는 고창수박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지리적표시제 등록(제116호)을 주도적으로 추진했고, 지난해 9월 등록을 마쳤다. 이를 바탕으로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고창수박 명품화 전략’을 수립했으며, 올해 5월 말부터 6월까지 신세계·현대백화점, 고창마켓 등을 통해 한정 수량 5000덩이의 ‘고창명품수박’을 출시해 시장 반응을 끌어냈다.
현재 고창군의 수박 재배면적은 전국의 약 11퍼센트를 차지하며, 단일지역 기준 전국 2위 규모다. 이 같은 위상은 품질관리 시스템과 조직화된 생산기반, 브랜드 마케팅 전략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결과로 분석된다. 오성동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창 수박의 우수한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세계가 인정하는 고창수박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조직화된 생산과 전략적 브랜드 관리가 고창 수박을 ‘최우수 단지’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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