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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올해 시범 운영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마무리하며, 농가의 안정적 인력 수급과 지역농업 현장 지원 성과를 확인했다. 정읍시는 지난 11월6일 농업근로자 공공기숙사에서 6개월간 활동한 필리핀 근로자 38명을 위한 환송식을 열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수 정읍시장, 샘골농협 허수종 조합장, 농협중앙회 김순기 정읍시지부장이 참석해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시는 정읍에 머문 근로자들에게 포토북 등 기념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샘골농협이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해 농가가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만큼 인력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약 6개월 동안 1817농가에 5068건의 인력을 중개하며 농촌 현장의 일손 부족 문제 해소에 기여했다. 특히 소규모 농가나 특정 시기에 인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농가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이학수 시장은 “무더운 날씨와 낯선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일한 근로자들의 헌신 덕분에 농촌이 큰 힘을 얻었다”며 “고국으로 돌아가더라도 정읍에서의 시간이 좋은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읍시는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12월에는 필리핀 마갈레스시와 나익시를 직접 방문해 우수한 근로자 선발을 위한 현지 면접을 실시한다. 양 지자체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검증된 인력을 확보하고, 내년 농번기 이전에 조기 투입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읍시의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단기 일손 부족 해소를 넘어, 안정적 농업 인력 운영 모델을 정착시키는 기반이 되고 있다. 시는 내년에도 농가 수요와 근로자 복지를 함께 고려한 체계적 지원체계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농촌 현장 인력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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