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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내장호 일원을 중심으로 치유관광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지역의 자연자원과 예술자산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지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11월3일 시청 본관 브리핑룸에서 ‘정읍 치유관광지 기반조성 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총사업비 100억원 규모의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보고회에는 이학수 시장, 유호연 부시장, 최준양 관광체육국장 등 시 관계자와 함께 이번 용역을 수행한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최영기 교수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자연과 예술이 숨쉬는 대한민국 치유관광지의 성지’를 조성목표로 하며,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개년에 걸쳐 추진된다. 총사업비 100억원 가운데 절반인 50억원은 도비로 확보했다. 대상지는 2021년 내장호 상류 일부 국립공원구역 해제지역을 중심으로 설정됐다. 용역은 해당 구역의 치유관광 인프라 개발과 방문객 체험 중심의 관광진흥사업 발굴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사업의 타당성을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해당 사업을 그동안 추진해온 ‘내장호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조성의 핵심 허브로 설정하고 있다.
정읍시는 이 사업을 통해 관광객의 장기체류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정읍 고유의 자연경관과 조각공원 등 예술 콘텐츠를 활용해 ‘정읍 치유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보고회에서 이학수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웰니스 관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내장호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조각공원의 예술 콘텐츠를 결합해 치유와 예술이 공존하는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읍 치유관광지 조성사업은 내장호의 생태자원과 문화자원을 통합하는 전략적 접근으로 지역관광의 새로운 축을 만들고자 한다. 시는 향후 구체적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2026년부터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을 계기로 정읍시는 내장산·내장호·조각공원 등 기존 자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장기 체류형 관광으로 확장시키고, 치유라는 특화 키워드를 중심으로 정읍형 관광 브랜드를 입체적으로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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