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주간해피데이 | |
고창 소상공인들이 한 해를 정리하며 서로의 수고를 나누고 지역경제의 버팀목으로서 자부심을 확인하는 자리가 열렸다. 고창군소상공인연합회는 모범 소상공인 표창과 성금 기탁, 지역 현안 메시지를 함께 묶어 ‘소상공인이 살아야 행복고창, 활력고창’이라는 구호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고창군소상공인연합회는 11월19일 우성뷔페에서 ‘제4회 고창군 소상공인의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소상공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군의원, 고창군소상공인연합회 회원, 지역 소상공인,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연합회는 지난 1년 동안 이어온 교육과 지원 사업을 돌아보고, 현장에서 묵묵히 버틴 소상공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으로 행사를 구성했다.
전치호 고창군소상공인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1년간 신활력소상공인 아카데미 3회, 경제통상진흥원과의 회원 교육, 회원사 리모델링 지원, 회원사 광고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왔음을 상기시켰다. 전 회장은 “앞으로 고창군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권익 보호와 경제적 지위 향상 등 경영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연합회가 지역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모으는 창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축사에 나선 심덕섭 군수는 현장의 어려움을 세밀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심 군수는 “현장의 어려움을 세세히 살피고, 실질적인 지원과 맞춤형 정책을 통해 여러분이 변화하는 경제환경 속에서도 당당히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소상공인이 지역경제의 기초라는 점을 짚으며, 군정 전반에서 소상공인 정책을 계속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조민규 의장과 군의원들도 소상공인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골목 상권을 지키겠다는 취지로 축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고창군 소상공인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로 선정된 관내 모범 소상공인들에 대한 표창 수여였다.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박오중·유미옥), 전북특별자치도의장 표창(김경윤·정원식), 전북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정용철·이성희) 등 총 21명의 회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외에도 고창군수상은 장재근·이전세·박창호 회원이, 고창군의장상은 김옥임·김선채·안준진 회원이 수상했으며, 소상공인연합회장 표창, 소상공인진흥공단이사장 표창, 국회의원 표창이 수여되어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손영찬 고창신협 이사장과 김진곤 하누리건설 대표에게 감사패가, 임종훈 고창군의원과 강성숙 회원에게 공로패 및 상장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 발전을 위한 염원과 나눔으로 더욱 풍성해졌다. 전치호 고창군소상공인연합회장이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다온 아이앤씨 이명윤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하며 고창군의 발전을 응원했다. 행사 말미에는 소상공인들이 지역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함께 내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한반도 유(U)자형 철도망 서해안 철도로 완성하자”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퍼포먼스를 펼치며 서해안 철도망 구축을 통한 지역 발전을 바랐다. 소상공인들이 지역 교통 인프라와 경제 구조 문제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고창군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이 살아야 행복고창! 활력고창!’이라는 슬로건 아래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 애로사항 발굴, 각종 지원사업 정보제공 등으로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소상공인의 날 행사는 상장과 꽃다발을 넘어, 한 해 동안 버텨온 골목상권의 시간과 서로를 향한 연대의 마음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연합회와 소상공인들은 이날 나눈 격려와 약속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최전선에서 서로를 지지하는 힘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