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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 전주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58)가 11월20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전북교육감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하며 세 번째 도전을 시작했다. 천 교수는 “도민과 함께 새로운 교육생태계를 그려보고자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히고, “우리는 이제 학교 교육의 대전환을 통해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그는 ‘아이들과 선생님에게는 행복한 학교, 학부모에게는 믿고 보낼 수 있는 학교, 도민에게는 지역을 살리는 학교’로 전북교육을 새로 고쳐보고자 한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총체적 위기에 처한 전북 교육의 활로를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천 교수는 현재 전북 교육이 교육공동체의 신뢰 붕괴, 교육행정의 부패, 학교 자치의 붕괴 등 총체적 위기에 처해있다고 강하게 진단했다. 그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 및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함께 활로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육의 시대정신은 급격한 사회변화와 인구소멸의 위기, 기후환경의 위기로부터 살아남는 ‘생존’이라고 정의했다. 이러한 위기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으로 기초학력 완전책임제 도입, 진학진로교육원 신설을 통한 맞춤형 지도, 부패·비리 엄단 등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1967년 4월 고창군에서 태어난 천 교수는 공음중학교, 전라고등학교, 전북대학교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이리고·전주여상·해리고에서 교사로 재직했던 현장 교육 전문가이다. 교사 재직 중 전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학위를, 이후 일본 나고야대학 대학원에서 교육발달과학연구과 박사학위를 취득하며 학문적 깊이를 더했다. 2006년부터 전주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인 천 교수는 2017년 5월 전북미래교육연구소를 설립했으며, 2021년 6월 전국 최초로 청소년 기본수당을 제안하는 등 혁신적인 교육 정책을 제시해왔다.
천 교수의 이번 전북교육감 출마는 2018년과 2022년에 이어 3번째 도전이다. 그는 2018년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으나 후보자 등록일을 하루 앞두고 김승환 후보를 지지하며 예비후보에서 사퇴했고, 자발적으로 김승환 선거사무소의 상임본부장으로 활동하며 김 후보의 당선을 도왔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전북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로 선정됐으나, 서거석 후보에 3.53퍼센트 차이로 밀려 아쉽게 낙선했다. 천 교수는 “35년간 현장 교사와 교수로 살아온 현장교육 전문가”임을 내세우며, “이를 통해 축적한 경험과 경륜이 우리 지역 발전의 밑거름으로 쓰이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천호성 교수는 교사 12년, 교수 20년 등 총 35년간 현장과 학계를 아우르며 축적한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전북 교육의 총체적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그는 기초학력 완전책임제와 부패·비리 엄단 등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하며 전북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교육공동체 및 지자체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을 살리는 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천 교수는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 전북 교육의 대전환을 이끌어낼 새로운 교육 생태계를 도민과 함께 그려나가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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