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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고창군의 핵심 공약이자 지역 보훈단체의 오랜 숙원이던 ‘고창군 보훈회관’이 공식 개관했다. 고창군은 12월23일 오후 고창읍 성산로57에 위치한 보훈회관에서 개관식을 열고, 보훈 문화 확산과 통합 보훈복지의 새 거점을 알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심덕섭 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고창군의장과 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김성수·김만기 도의원, 국가보훈부와 전북도 관계자, 전북도지부 보훈단체장과 관내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함께 축하했다.
고창군 보훈회관은 총사업비 49억5000만원을 투입해 건립됐다. 국비 5억원, 도비 5억원, 군비 39억5000만원이 반영됐으며, 부지면적 1418제곱미터, 연면적 994제곱미터 규모다. 내부에는 보훈단체 사무실을 비롯해 다목적실, 소회의실, 상담실, 자활사업단이 운영하는 카페 등이 조성돼 보훈가족은 물론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보훈회관 개관은 시설 노후화와 단체 분산으로 불편을 겪어온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게 통합된 활동 공간과 안정적인 지원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창군은 이를 통해 단체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상담·복지·소통 기능을 아우르는 맞춤형 보훈복지 서비스를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보훈회관은 심덕섭 군수가 민선 8기 공약으로 제시한 ‘기억하고 책임지는 사회복지 정책’의 상징적 성과이기도 하다. 고창군은 그간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강화와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행정을 지속해 왔다. 올해 3월1일과 광복절, 순국선열의날을 계기로 독립유공자 14명이 추가로 서훈되며, 고창 출신 독립유공자는 모두 116명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보훈의료 위탁병원 지정, 호국보훈수당 미신청자 추가 발굴, 보훈가족 한마당 행사 등도 꾸준히 추진됐다.
심덕섭 군수는 “보훈회관은 단순한 시설을 넘어 보훈가족의 명예와 긍지를 높이고, 애국정신을 다음 세대로 잇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존경과 감사로 보답하는 보훈 행정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고창군 보훈회관 개관으로 지역 보훈단체 활동의 중심이 한곳으로 모이면서, 보훈가족의 삶과 기억을 잇는 실질적 거점 역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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