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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설계 심사와 일상 감사를 통해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23억원에 달하는 예산 절감 성과를 낸 공직자들을 포상했다. 정읍시는 12월30일 철저한 설계 심사와 일상 감사를 통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무원들을 ‘2025년 적극행정 예산절감 유공공무원’으로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비용 구조 분석과 물량 검토, 단가 적정성 심사 등을 통해 실질적인 예산 절감 성과를 낸 공직자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설계 심사와 일상 감사를 실시한 결과, 총 244건의 공사 사업을 대상으로 22억9900만원의 예산 절감 성과를 거뒀다. 절감 요인은 제비율 조정, 설계 물량 수정, 일위대가 정정, 자재 물량과 적용 단가 재산정 등으로, 불필요한 예산 투입을 사전에 차단하며 재정 건전성과 예산 집행 효율을 높였다.
▲부서별로는 감사과 기술감사팀이 토목·건축 분야 설계 심사를 통해 18억7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제비율과 설계 물량, 자재 산정 오류 등을 정밀하게 분석해 과다 산정된 사업비를 조정했으며, 반복 발생하는 오류 유형을 정리해 전 부서가 활용할 수 있는 절감 확인 목록과 심사 기준 체계를 구축했다.
▲정보통신과 진석우 주무관은 정보통신 분야 설계와 자재, 단가 항목을 세밀하게 검토해 7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자재 변경과 단가 정합성 검증을 통해 품질은 유지하면서 비용을 줄였고, 향후 단가 체계의 표준화 기반을 마련했다. ▲건축과 윤세희 주무관은 기계·전기·문화재 분야 설계 내역을 전면 재검토해 3억59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설계와 시공 간 불일치와 과다 산정 요소를 조기에 발견해 사업비 적정성을 확보했다.
정읍시는 이번 성과가 설계 단계부터 예산 낭비 요인을 차단하는 사전 검증 행정을 정착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절감된 재원은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예산 절감은 재정을 아끼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에게 필요한 곳에 쓰기 위한 적극행정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재정 효율성을 높이는 공직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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