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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분뇨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축산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읍시의 행정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1월8일 정읍시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깨끗한 축산농장’ 63곳을 신규 지정하며 총 265개소를 운영, 당초 목표였던 250개소를 초과 달성했다.
깨끗한 축산농장 제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축산농가가 자발적으로 사육 환경을 개선하고 위생 관리를 강화하도록 유도해 악취를 줄이고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동시에 소비자에게는 위생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축산물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제도다.
연중 축산업 허가를 받은 농가의 신청을 받아 진행되며, 현장 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평가 대상 축종은 한우·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말, 염소 등이며, 축사 바닥 관리 상태, 분뇨 처리시설 운영, 농장 주변 환경과 조경 관리, 소독시설 구비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축종별 평가표 합계 점수가 70점 이상이어야 지정이 가능하다.
정읍시는 참여 농가에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농가는 축산 관련 보조사업 선정 시 가산점을 받아 우선 지원 대상이 된다. 이러한 인센티브가 농가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지정 농가 확대에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시 축산과(과장 신기환)는 “깨끗한 축산농장의 확산은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과 악취 민원 해소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농가가 환경 개선에 동참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축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정읍시는 이번 목표 초과 달성을 발판 삼아, 축산농장의 위생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동시에 주민들과 소통하는 친환경 축산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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