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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남권 소아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첫발을 뗀 ‘정읍 서남권 소아외래진료센터 및 어린이전용병동’이 운영 첫해부터 시민들의 높은 신뢰를 받으며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1월9일 정읍시에 따르면, 2025년 말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소아외래진료센터는 87.8점, 어린이전용병동은 89.6점을 기록해 90점에 육박하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민들은 전문 의료진의 확보와 친절한 설명, 쾌적한 시설 환경에 대해 특히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현재 소아외래진료센터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2시간 동안 상주하며 진료를 제공한다. 맞벌이 부부에게 가장 힘든 시간은 일반 병원이 문을 닫는 저녁 시간이다.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어지는 진료 시간은 퇴근 후에도 전문의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모들의 심리적 안전판이 되고 있다. 야간과 휴일에는 전문의 당직 체계와 응급실 연계 시스템을 가동해 24시간 소아 응급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이는 과거 아픈 아이를 데리고 전주나 광주 등 인근 대도시로 나가야 했던 지역 학부모들의 ‘원정 진료’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치료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정읍시보건소(소장 손희경)는 “높은 만족도 속에서 확인된 시민들의 요구사항은 운영 개선의 중요한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2025년이 운영 기반을 다진 해였다면, 2026년은 진료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완성도를 높이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을 반영해, 2026년에는 서비스 질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내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소아 환자까지 포용하며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완화하는 서남권 거점 진료체계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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