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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가 2026년 첫 회기부터 본회의 전 과정을 유튜브와 인터넷으로 실시간 생방송 하며 ‘열린 의정’ 구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민들은 이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의사결정 과정을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게 됐다.
의회는 지난 1월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열린 제321회 임시회에서 새로운 실시간 중계 시스템을 처음 선보였다. 그동안 고창군의회는 회의록과 영상 녹화본을 사후 게시하는 방식으로 의정활동을 공개해 왔으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회의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싶다는 군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실시간 중계 시스템을 도입했다.
생방송 중계 서비스는 고창군의회 홈페이지 내 ‘인터넷 방송’ 코너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에 송출된다. 군민들은 피씨(PC)나 스마트폰을 활용해 의원들의 발언, 조례안 및 예산안 심의 등 본회의 의사결정 과정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1월8일 본회의에서는 심덕섭 고창군수로부터 2026년도 군정 보고를 받았으며, 1월9일 본회의에서는 총 5건의 상임위원회 심사 안건을 처리했다. 자치행정위 소관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 산업건설위 소관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한빛원전 범군민 대책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개정안 ▲공동주택 관리 조례 개정안 ▲북부권 미생물 자동 공급시설 구축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원안·수정 가결됐다.
조민규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군민들이 의회가 어떤 논의를 하고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투명한 의정 환경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군민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창군의회는 이번 생중계가 군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넓히고, 의회 운영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극기는 고창의 품격”…오세환 의원, ‘국기 선양 및 관리 체계’ 강화 촉구
오세환 의원은 훼손된 채 방치된 태극기 관리 실태를 지적하며, 행정 주도의 체계적인 관리와 일상 속 국기 선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정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오 의원은 1월8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기관이나 마을회관에 색이 바래고 훼손된 태극기가 방치되어 있고, 심지어 대규모 행사장에서조차 부적절한 국기가 사용되고 있다”며 관리 소홀 문제를 짚었다. 그는 이것이 단순한 부주의가 아닌 행정의 명확한 관리 기준 부재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오 의원은 세 가지 핵심 대책을 제안했다. 첫째로 공공시설 및 마을회관 태극기 관리 체계의 구축이다. 어르신들이 관리하기 어려운 마을회관 국기를 군이 정기적으로 점검·교체하고,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국기 수거함을 활성화해 존엄한 폐기 시스템을 갖출 것을 요구했다. 둘째는 ‘축하 행정’의 도입이다. 고창군으로 전입하거나 혼인신고를 하는 가구에 태극기를 선물하여 군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환영의 메시지를 전달하자는 제안이다. 셋째로는 일상 속 홍보 강화로, 군 소식지를 통한 게양일 안내와 미래 세대를 위한 친근한 국기 교육 프로그램 마련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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