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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여행의 묘미는 휴게소에서 즐기는 짧은 휴식과 먹거리에 있다. 다가오는 5월부터는 중부고속도로를 달리는 운전자들에게 더욱 특별한 즐거움이 기다린다. 고창군이 지역 농특산품의 새로운 판로를 열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업체와 손을 맞잡았기 때문이다
고창군은 1월12일 중부고속도로 등에서 휴게소를 운영하는 전문기업 (주)범화와 ‘농특산품 판매 활성화 및 홍보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창군 농특산품 판매 활성화 ▲농촌 관광 촉진 홍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휴게소 내 제품 개발 및 판매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본격적인 활동은 오는 5월부터 시작된다. (주)범화가 운영하는 중부고속도로 내 오창휴게소(하남방향)에서는 고창의 대표적인 농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특판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시기별로 가장 맛이 오른 수박·복분자·멜론 등이 여행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고창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이번 행사는 농민들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산지 직송의 신선함을 고속도로 위에서 경험할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이번 파트너십의 한 축인 (주)범화는 오창휴게소를 비롯해 청송휴게소와 의왕휴게소 등을 운영하는 휴게시설 운영 전문기업이다. 약 12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며 연간 매출액 약 450억원을 기록하는 이 기업은 ‘고객만족과 사회발전’을 핵심 이념으로 삼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이번 협약에 대해 “우수 농산물의 새로운 판로 확보와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앞으로도 농민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균형 발전을 위해 기업 간 상생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방 소멸의 위기 속에서 고창군이 선택한 ‘기업과의 상생’은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실질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 5월의 따사로운 햇살 아래 오창휴게소에서 만날 고창의 달콤한 수박·복분자·멜론이 지역과 기업이 함께 걷는 상생의 결실로 기억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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