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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전북에서 처음으로 영농정착지원금(바우처) 지급이 종료된 청년후계농에게도 2년간 추가 지원에 나선다. 1월14일 고창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추가 지원 대상은 2021년과 2022년 청년후계농으로 선정돼 바우처 지급이 종료된 청년농업인으로, 신청은 오는 1월23일까지 받는다.
그동안 고창군은 현장 중심의 촘촘한 청년창업농 육성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청년창업농 영농 정착률이 96.8퍼센트에 이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단기 정착을 넘어 안정적인 성장 단계로 정책의 방향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고창군은 2026년부터 ‘청년 시이오(CEO) 육성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경영·마케팅·스마트농업 등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해 연 소득 1억원 이상을 창출하는 전문 농업경영인, 이른바 ‘부농 청년’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지역 연고가 없는 신규 청년농업인을 위해 토착 청년농업인과 연결하는 멘토-멘티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귀농·귀촌 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경험 공유와 현장 밀착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성동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농업인의 성공적인 안착 여부가 고창 농업의 미래를 좌우한다”며 “청년들이 농촌에서 성장의 기회를 찾고 지속 가능한 농업 경영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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