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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정읍시의회 박일 의장 (1)
“책임과 균형의 리더십으로 시민이 기댈 수 있는 의회를 만들고,
민생회복·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 의정을 펼치겠다”
김동훈 기자 / 입력 : 2026년 01월 17일(토)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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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해피데이

정읍시의회 박일 의장(더불어민주당, 수성동·장명동)5선 경력의 베테랑 시의원으로, 9대 정읍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되어 20247월부터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박 의장은 취임 당시 시민이 기댈 수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집행부 감시와 협력, 주민 소통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는 향후 2년 임기 동안 의회의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함과 동시에 시민에게 사랑받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박일 의장은 합리적인 의회 운영과 집행부와의 소통·협력을 통해 정읍시 주요 현안 추진을 뒷받침해 왔다. 의회 내부에서는 의원 간 의견을 조율하며 소통을 원활히 하고, 시정에 대해서는 견제와 협력을 균형 있게 이어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울러 예산안 심사와 행정사무감사로 정책 집행을 점검하고, 의원연구단체의 정책 연구를 지원해 인구감소·고령화 등 지역 현안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힘썼다. 이런 공로로 2025년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을 받았으며, 그는 낮은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며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정책 반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일 의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한 정책 추진에 앞장섰다. 특히 2024년 말과 2025년 말 시민 1인당 30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결정은 의회와 집행부가 합심하여 이끌어낸 대표적 성과이다. 박 의장은 이학수 시장과 함께 예산 절감 방안을 마련하여 부채 없이 지원금을 확보했다. 이러한 보편적 지원 정책은 시의회와 집행부가 민생 안전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긴밀히 협의한 결과로, 박 의장의 협치 리더십이 돋보인 사례이다. 또한 정읍시의회 차원에서 폐목재 화력발전소 및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 등 지역주민 갈등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운영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 갈등 해결과 환경 보호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그 결과 정읍시의회는 2025년 국회 차원에서 열린 송전탑 건설 반대 활동 등에 대응책을 건의하고, 주민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박일 의장은 시민 삶과 지역 발전에 직결되는 조례 제·개정에 활발히 참여해 왔다. 의장 취임 이후로도 다양한 조례안을 발의하거나 공동발의하며 입법 성과를 내고 있는데, 그 중 주요 조례안은 다음과 같다: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장애인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조례안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이도형 의원과 공동발의) 농촌관광을 위한 경관지구 조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이도형 의원과 공동발의). 이 외에도 박 의장은 결혼친화환경 조성, 위기가구 발굴 지원, 노인건강 증진, 아동급식 지원 확대 등 다양한 분야의 조례안에 동료 의원들과 함께 참여하며 입법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입법 성과들은 정읍시의 인구 문제 대응, 취약계층 보호, 문화·관광 발전 등 폭넓은 정책 과제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역할을 했다.

본지는 18일 오전 10시 정읍시의회 직무실에서 박일 의장을 만나 신년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일 의장의 의정 활동은 시민 삶의 현장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의장 취임 이후 그는 공약으로 내세웠던 소통과 책임의 가치를 실제 행동으로 옮기며,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쌓았다. 합리적인 의회 운영으로 동료 의원들의 역량을 결집시키고, 집행부와는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주요 시책을 추진해 왔다. 동시에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복지 정책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민생 정책을 입법·행정적으로 뒷받침하며 시민 생활과 맞닿은 변화를 끌어냈다는 반응이 나온다.

박 의장은 시민이 있으므로 의회가 존재한다는 신념 아래 언제나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정읍시민과 늘 함께하며 신뢰받고 사랑받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박일 의장과 정읍시의회의 이러한 노력은 정읍시 발전과 시민 복지 증진에 큰 밑거름이 되고 있으며,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정읍시의회라는 모토를 현실에서 실천해 나가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박일 의장의 리더십 하에 정읍시의회가 시민의 행복과 지역 번영을 위한 길에 더욱 매진할 것을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9대 후반기 정읍시의회를 이끄는 수장으로서 시민들에게 전하는 신년 메시지와 함께, 지난 1년의 성과를 되돌아본다면 무엇인가?

희망찬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도약과 희망을 상징하는 말처럼, 시민 여러분 모두 2026년 풍요와 결실로 이어지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지난 1년은 제9대 후반기 의회를 이끄는 의장으로서, 성과를 앞세우기보다 시민의 삶을 기준으로 의회가 해야 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노력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예산과 정책이 시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살피며 책임 있는 판단을 이어왔습니다. 조례 심의와 시정질문,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현장 방문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 과정 전반을 꼼꼼히 확인했습니다. 특히 민생회복지원금과 주요 예산, 지역 갈등 현안에 대해서는 집행부를 견제·감시하며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도록 힘썼습니다. 앞으로도 정읍시의회는 시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고, 의회 본연의 책무에 충실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

 

의장으로서가 아니라, 정읍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새해에 가장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정읍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새해에 가장 바라는 것은 시민들께서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정읍이 살기 좋다고 느낄 수 있는 한 해가 되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걱정 없이 자라고, 어르신들은 편안한 노후를 보내며, 청년들은 떠나지 않아도 되는 도시가 되었으면 합니다. 거창한 변화보다는 시민의 일상 속에서 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9대 후반기 의회를 이끌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 가치는 무엇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책임과 균형이라고 생각합니다. 의회의 결정 하나하나는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만큼, 그 결과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의회는 집행부를 무조건 비판하는 곳도, 그렇다고 무조건 협조하는 곳도 아닙니다.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에는 힘을 보태되, 문제가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는 균형 있는 판단이 의회의 역할입니다. 의회는 감정이 아닌 근거로 말하고, 정치가 아닌 시민의 삶을 기준으로 책임과 균형을 지켜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회는 집행부의 엄격한 견제자인 동시에 파트너이다. 이학수 시장의 민선 8기 주요 사업들을 두고, 협력해야 할 지점과 견제해야 할 지점을 어떻게 구분해 왔는가?

의회는 집행부의 파트너이자 동시에 시민을 대신한 감시자입니다. 협력과 견제의 구분점은 감정이 아니라 구체적인 판단 기준이 있습니다. 먼저, 사업의 필요성과 공공성이 분명하고, 재정 부담이 감당 가능한 수준인지, 그리고 시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됐는지를 살펴봅니다. 이러한 조건이 갖춰진 정책에 대해서는 집행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왔습니다. 반대로, 타당성이 부족하거나, 재정 부담이 과도하며, 주민 의견 수렴이 충분하지 않은 사안에 대해서는 예산 심의와 질의 과정을 통해 분명하게 점검하고 견제해 왔습니다. 이는 대립을 위한 견제가 아니라,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한 의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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