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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위해 추진해 온 ‘농특산물 판매 안정화 지원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농가 소득 증대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1월19일 정읍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해당 사업을 통해 총 389개 업체의 온라인 입점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누적 매출 65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시는 우체국쇼핑몰 내에 정읍시 전용 브랜드관을 개설하고 기획전, 외부 유통채널 연계, 라이브커머스(실시간 방송 판매) 등 다각적인 판매 방식을 도입해 정읍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이러한 체계적인 지원은 정읍 농특산물이 온라인 시장에서 안정적인 판매 구조를 정착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능력이 부족한 고령 농가나 초기 창업 업체들에게 온라인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춰준 것이 주효했다.
시는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전용 브랜드관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와 기획전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판매 방식을 새롭게 도입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당장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집중 판촉 활동을 전개한다. 시는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및 정읍우체국과 협력해 유통과 홍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시스템을 정비함으로써,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읍시는 향후 온라인 입점 업체에 대한 사후 관리와 품질 관리 교육을 병행해 소비자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농수산유통과(과장 고유화)는 “정읍 농특산물이 온라인 시장에서도 소비자가 믿고 찾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과 유통망 고도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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