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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공법을 도입해 고질적인 축산 악취 문제 해결에 나선다. 1월19일 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2년간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2026년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 사업’이다. 시는 확보한 예산을 투입해 2027년까지 관내 양돈 농가 10곳을 대상으로 미생물 제제를 활용한 축산 악취 저감 실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의 핵심인 ‘에코프로바이오틱스’는 가축의 소화와 흡수율을 높여 분뇨 내 악취 유발 물질을 원천적으로 줄이는 유익 미생물이다. 시는 이를 실제 사육 현장에 적용한 뒤 냄새 저감 효과를 정량적으로 검증하고, 농가별 여건에 맞는 맞춤형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정읍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축산 악취로 인한 주민 생활 불편을 완화하고 농촌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동시에 친환경 축산물 생산 기반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 육성으로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농업기술센터 축산과(과장 신기환)는 “현장 적용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미생물 활용 기술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관련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축산 악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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