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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무장향교가 1월16일 제43대 오균호 전교와 제34대 손동환 유도회장 취임식을 열고, 향교 운영과 유교문화 계승을 이끌 새 집행부 출범을 공식화했다. 전교(典校)는 향교를 대표하며 유림의 행정과 의례 전반을 총괄하는 직책이다. 유도회는 향교와 성균관 등 유교 관련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고, 유교적 교화·교육·학술 사업을 수행하는 유림 단체다.
무장향교는 조선 세종 2년인 1420년에 창건돼 임진왜란 이후인 1600년에 중건된 고창 지역의 대표적 유교 문화공간이다. 현재 공자를 비롯한 27위의 선현을 배향하고 있으며, 매년 석전대제와 기로연, 향교 일요학교 운영 등을 통해 유교 정신과 전통 예절 문화를 계승하고 있다. 현재 무장향교는 무장·공음·상하·해리·성송·대산·심원·아산 일부 등 8개 면을 관할하고 있으며, 600여 명의 유림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 전통문화 보존과 공동체 정신 계승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오균호 신임 전교는 취임사에서 “6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무장향교의 정신을 후대에 온전히 계승·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창 유교문화의 전통과 미래를 함께 이어가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손동환 신임 유도회장도 “유교의 기본정신인 인의예지를 바탕으로 유림 간 화합을 다지고,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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