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주간해피데이 | |
|
|
고창 장사정 제9대 서훈 박종선 사두와 제10대 석포 김인수 사두의 이·취임식이 1월17일 오전 11시 고창 장사정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역대 장사정 발전에 기여해 온 원로들들과 지역 궁도인, 심덕섭 군수와 조민규 고창군의장, 도의원·군의원, 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신임 사두의 취임을 축하하고, 고창 장사정의 지속적인 발전과 국궁 문화 확산을 기원했다.
제9대 박종선 사두는 이임 인사를 통해 재임 기간 동안 추진한 장사정 정비사업과 안정적인 운영 과정을 돌아보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사두는 “회원들의 협조와 지역사회의 관심 덕분에 각종 대회와 행사를 원만하게 치를 수 있었다”며 사우들과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제10대 김인수 사두는 취임 소감을 통해 “사두라는 소임을 맡으며 기쁨보다 책임이 먼저 다가온다”며 “장사정과 국궁의 전통을 지켜온 모든 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겸손한 자세로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심덕섭 군수는 장사정의 성과를 언급하며 “장사정 정비사업을 통해 시설이 크게 개선돼 안정적인 운영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는 사우들과 관계자, 지역 궁도인이 함께 이룬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창군은 앞으로도 장사정이 지역 전통문화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후 다시 연단에 선 김인수 사두는 향후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김 사두는 “사정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수련 환경을 조성하고, 선·후배가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전통 계승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 세대가 국궁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사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고창 장사정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통 체육 공간으로서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국궁 문화 계승과 세대 간 연결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