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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문화관광재단이 코리아둘레길 운영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에이아이(AI) 기반 운영 혁신과 세계유산 연계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창은 서해랑길 권역에서 유일한 ‘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2월3일 고창문화관광재단(상임이사 조창환)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년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프로그램 운영 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코리아둘레길 사업에 참여한 전국 28개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업 실적과 이용자 만족도, 전문가 암행 현장점검, 최종 발표 등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쳤다. 고창군은 서해랑길 권역 내에서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고창은 에이아이 기반 시스템 도입을 통해 단기간에 쉼터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7가지 보물을 활용한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두 2173명이 참여했다. 취약계층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쉼터지기 배치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재단은 쉼터에 대한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해 여행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해 왔다. 고창서해랑길 토끼 캐릭터 ‘해빗이(서해랑길 해+토끼(래빗) 빗)’를 활용한 마케팅도 지속적으로 전개했다. 또 기존 ‘예향천리마실길’과 코리아둘레길을 연계했다. 이를 통해 걷기 여행객들이 고창의 매력을 보다 깊이 있게 체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창환 고창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는 “세계유산도시 고창이 걷기 여행에 최적화된 도시임을 증명한 결과”라며 “고창 서해랑길이 산티아고 순례길처럼 전 세계인이 찾는 길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창 서해랑길의 성공 비결은 ‘첨단 기술’과 ‘친근함’의 조화다. 인공지능이 쉼터의 쾌적함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동안, 고창의 하늘과 바다를 상징하는 캐릭터 ‘해빗이’가 여행객의 동반자가 되어준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주목받은 ‘7가지 보물’ 프로그램은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 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유산을 걷기 여행과 접목했다는 점에서 창의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길로 거듭난 고창 서해랑길이 국제 교류와 관광 확장을 향한 다음 단계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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