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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과 고창농악보존회가 고창농악의 전통 계승과 확산을 위한 겨울 전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2월9일 고창군 문화예술과에 따르면, 전국 대학 풍물패와 해외 대학생까지 참여한 이번 전수는 고창농악의 현장성과 전승 역량을 공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고창군과 고창농악보존회는 오는 3월1일까지 고창농악전수관에서 ‘사시사철 굿피는 고창-고창농악 겨울전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 전수에는 고려대, 동덕여대, 상명대, 서강대, 세종대, 성공회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국교원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외국어대, 한국전통문화대, 한국항공대, 한성대, 홍익대, 강호항공고, 산돌학교 등 총 31개 단체, 약 450여명의 국내 대학 풍물패 전수생이 참여했다. 여기에 일본 국립 이와테대학교 대학생들도 고창농악 체험에 함께 했다.
이번 전수는 (사)고창농악보존회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전승 활동의 일환으로, 전국과 해외에서 모인 전수생들이 합숙을 통해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고창농악의 가치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단순한 이론 교육이 아닌, 굿판 중심의 실기 전수와 공동 체험에 초점을 맞췄다.
고창농악보존회가 운영하는 고창농악전수관은 고창농악의 체계적인 보존과 전승을 담당하는 거점 공간이다. 현재 20여 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매년 전국과 해외 전수생을 맞이하고 있다. 연간 60~80회의 공연을 꾸준히 이어가며 현장 중심 전승을 실천하고 있고, 지금까지 수천 명의 전수생을 배출하며 전통문화 계승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고창농악 상쇠인 이명훈 고창농악보존회 고문이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고창농악 상쇠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이는 개인의 성취를 넘어 고창농악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예술적 중요성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례로 평가된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농악 전수 교육 프로그램이 고창농악과 고창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고창에서의 경험이 전통과 지역을 잇는 소중한 인연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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