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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성송면민회가 새 집행부를 출범시키며 지역 발전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아름다운 동행, 함께하는 성송’을 슬로건으로 내건 제7대 김현중 회장이 취임과 동시에 3대 비전을 공표하고 현장 중심 운영을 약속했다. 면민 조직 재편과 함께, 성송면에서는 대규모 재생 사업과 생활 인프라 확충도 병행되며 향후 방향이 구체화되고 있다.
성송면민회는 2월4일 고창 태흥웨딩홀에서 심덕섭 군수와 지역 사회단체장, 면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6대 박윤규 회장 이임식과 제7대 김현중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지난 4년간 면민회를 이끌어온 박윤규 회장은 이임사에서 “임기 중 성과는 성송면을 사랑하는 면민들의 마음이 모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신임 집행부가 더 훌륭한 성송면을 만들 수 있도록 변함없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바통을 이어받은 김현중 신임 회장은 ‘동행’과 ‘참여’를 최우선 가치로 제시했다. 그는 성송면의 미래를 위한 3대 실천 약속으로 ▲세대 간 벽을 허무는 ‘열린 면민회’ 구축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복지 및 권익 증진 ▲출향 인사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고향 발전의 가교 역할을 내걸었다. 김 회장은 특히 현장 중심의 행보를 통해 면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다짐했다.
지역 여건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성송면은 대규모 재생 사업과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를 돌파하는 국면에 들어섰다. 주민 갈등의 중심이었던 암치석산에는 민간자본 1천억원이 투입돼 오는 2033년까지 숙박·레저·미디어아트가 결합된 국내 첫 ‘폐석산 재생 랜드마크’ 조성이 추진된다. 고창농악 전수관에는 27억원 규모의 최신 숙소동 ‘고운채’가 완공돼 체류형 예술 교육 거점 기능을 강화했고, 81억원 규모 특화주택사업은 청년 스마트팜과 연계해 젊은 층 유입을 위한 주거 환경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김현중 신임 회장이 ‘동행’을 강조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거대 자본이 투입되는 하드웨어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서는 면민들의 화합과 참여라는 소프트웨어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새 회장 체제의 면민회가 행정·주민·출향인사를 아우르는 협치의 구심점으로 서며, 공동체 결속과 성송 재생의 실질적 동력을 만들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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