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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대산신협 이강진 차장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공로로 고창경찰서(서장 태기준)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고 2월19일 밝혔다. 표창장 수여는 2월11일 대산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5차 대산신협(이사장 정연성) 정기총회에서 진행됐다.
이강진 차장은 지난 1월 말 조합 창구에서 70대 여성 조합원 A씨가 만기가 얼마 남지 않은 정기예탁금 2건을 해지하고 전액 현금 인출을 요청하는 상황을 접했다. 그는 이를 보고 전화금융사기를 의심했다. 특히 A씨가 자금 사용 용도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회피하자 의심은 더욱 짙어졌다.
이 차장은 평소 조합원과 쌓아온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자세한 사정을 물었다. 그 과정에서 A씨가 영업점 방문 전날 카드사 직원과 금융감독원·검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집단으로부터 4시간 동안 시달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상황을 파악한 이강진 차장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과 협조해 3천만원 규모의 A씨 자산을 보호했다.
고창경찰서 관계자는 “지역 금융기관에서 보이스피싱에 관심을 갖고 대응해 이번 범죄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산신협 측은 “이번 사례는 평소 조합원을 내 가족처럼 살피며 쌓아온 두터운 유대관계가 범죄 예방으로 이어진 값진 결실”이라며, “교묘해진 사기 수법에 맞서 기계적 금융 서비스를 넘어선 ‘사람 중심의 밀착 보호’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금융 파수꾼으로서 조합원의 소중한 자산을 끝까지 지키는 최후의 보루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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