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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농해수위 간사)이 2월21일 정읍시 감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약 100여명과 함께 현장민원실 ‘토방청담(土訪聽談)’을 열었다. 농업의 기본시설인 용·배수로 정비사업을 서두르겠다고 밝히고 지역 현안을 청취했다. 토방청담은 주민과 격의 없는 정담을 나눈다는 취지의 소통활동으로, 정읍·고창 37개 읍·면·동을 매주 토요일 방문해 애로와 건의를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시간30분 가까이 이어진 현장 질의·답변에서 주민들은 감곡면과 정읍시 발전을 위한 생활 현안을 가감 없이 제기했다. △가락제 준설과 수문·여수로 정비 △관봉마을 전봉준 장군 생가(13세~18세) 터 유적지 지정 및 도시재생사업 마을 선정 △농민소득 향상을 위한 영농형 태양광 조기 보급 △쌀값 안정 및 읍·면 단위 농업인상담소 운영 재개 △소재마을 상습 침수구역 소하천 정비 △농지 및 면 중심지 토지이용제한 완화 △충곡마을 주변 280헥타르 농지 용수문제 해결 △신평마을 앞 소하천 개거사업 조속 시행 △노인일자리 면단위 구역제의 마을책임제 전환 △원평~감곡~신태인 701번 도로 4차선 확포장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야외공연장 조성 등을 건의했다.
윤 의원은 ▲가락제 준설 등 수리시설 민원에 대해 현장 답사 후 정읍시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전봉준 장군 생가 유적지 지정과 관련해서는 역사적 사실을 규명한 뒤 마을 장점을 살려 유적지 지정과 도시재생사업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영농형 태양광 보급은 관련 법률 제정이 추진 중임을 설명하며, 농어촌 기본소득으로의 발전 가능성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점검·추진하겠다고 했다. ▲읍·면 농업인상담소 운영 재개 요구에 대해서는 정읍시가 최근 인적 기능 재편을 통해 농업기술사를 읍·면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쌀값 안정 문제는 가격 안정과 함께 실수요자에게 쌀이 공급되는 안정적 유통이 병행돼야 한다고 밝히며, 수요와 공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사재기 자제 등 농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소하천 정비 확대 요구에는 현재 추진 중인 하천정비사업을 설명한 뒤, 현장 확인을 통해 추가 사업 해법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농지 이용규제 완화는 경자유전 원칙에 따라 농지가 관리되고 있음을 전제로, 식량안보를 지키면서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충곡마을 주변 280헥타르 경지정리 지역의 물 부족 문제에 대해서는 “경지정리된 지역임에도 아직까지 물 부족문제가 존속되고 있다는 사실이 좀 의아하다”고 지적하며, 토방청담 종료 직후 현장답사를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신평마을 앞 소하천 배수 개거사업 역시 현장을 둘러본 뒤, 이미 약속한 사업인 만큼 가시적 조치를 조속히 이행하겠다고 했다. ▲노인일자리의 마을책임제 전환 방안은 정읍시와 함께 전반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701번 도로 4차선 확포장은 전북도 지방도 건설계획상 우선순위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야외공연장 조성은 실수요를 파악하고 후보지 검토를 병행하자고 제안했다.
토방청담 이후 윤 의원은 원삼마을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께 설 세배를 드렸다. △경로당 마당 관정 모터 교체 △경로당 쌀 추가 지급 민원에 대해서는 도·시의원과 함께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락제 준설, 소하천 수로 확장, 감곡면 유정지구 용수공급 현장을 답사해 문제점을 확인하고 관계자들과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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