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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올해 총 1040억원 규모의 정읍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3월부터는 구매 선할인율을 기존 10퍼센트에서 12퍼센트로 상향한다. 지역 내 소비를 묶어 세우고 외부 유출을 차단하겠다는 조치다.
2월26일 시 일자리경제과(과장 김귀순)에 따르면, 최근 경기 침체로 위축된 지역 상권을 보호하고 자금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국비 70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2026년 한 해 동안 정읍사랑상품권을 1040억원 규모로 확대 발행한다. 상품권 조기 소진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연중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갖춰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가장 큰 변화는 할인율이다. 국비 교부 조건에 맞춰 3월부터 선할인율을 12퍼센트로 올린다. 개인당 월 구매 한도는 100만원, 상품권 최대 보유 한도는 200만원으로 설정했다. 구매는 매월 1일 오전 8시부터 가능하다.
발행 물량은 시기별 소비 흐름에 맞춰 조정한다. 평달에는 매월 8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소비가 집중되는 5월 가정의 달, 9월 추석 명절, 12월 연말에는 20억원을 추가해 10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다만 월별 발행 규모는 한정돼 있어 예산이 소진되면 해당 월 판매는 조기 종료된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정읍사랑상품권 확대 발행과 할인율 상향 조치가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을 막고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의 가계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강력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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