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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도심 한가운데 흙을 일구는 73개의 작은 밭을 시민 품으로 돌려보내며 ‘왕솔밭 텃밭’을 개장한다. 정읍시는 도심 속에서 농사를 체험할 수 있는 ‘왕솔밭 공동체 정원’의 텃밭 분양을 마무리하고 3월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2월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분양 접수에는 일반전형 87명과 배려전형 11명 등 총 98명이 신청했다.
시는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산 추첨 방식으로 최종 분양 대상자를 선정했다. 선정 결과는 정읍시청 누리집에 게시했고, 당첨자에게는 문자로 개별 안내했다. 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해 분양 과정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특히 시는 해마다 이어지는 높은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 왕솔밭 공동체 정원 내에 텃밭 12개소를 추가 조성했다. 이에 따라 올해 시민에게 분양되는 텃밭은 총 73개소로 확대됐다. 최종 선정된 대상자들은 3월3일부터 12월11일까지 각자의 텃밭을 직접 경작하게 된다.
왕솔밭 공동체 정원은 이웃과 함께 땀을 흘리며 소통하는 공동체 공간으로 운영된다. 삽과 호미가 오가는 자리에서 자연스러운 교류가 이뤄지고, 그 과정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도시농업 확산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시는 증가하는 시민 수요에 맞춰 앞으로 수성동 일원에도 새로운 공동체 텃밭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시 지역활력과(과장 김현)는 “왕솔밭 공동체 정원이 팍팍한 도심 속에서 시민들이 흙을 만지며 치유와 위로를 얻는 소중한 힐링 공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다 함께 참여하고 따뜻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동체 공간을 꾸준히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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