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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주요 정책의 방향을 점검하는 의회 보고 일정이 마무리됐다. 고창군의회가 집행부의 2026년 주요업무보고를 모두 청취하며 사업 추진 방향과 현안 대응을 점검했다. 보고 과정에서는 농업·축산·산림·안전 등 지역 현안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 보완 요구가 이어졌다.
고창군의회는 제322회 임시회 9일째인 3월3일 환경위생과, 건설과, 상하수도사업소, 보건소(보건행정과·건강증진과), 농업기술센터(농촌개발과·기술지원과) 등 5개 부서에 대한 업무보고 청취를 끝으로 ‘2026년 주요업무보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보고는 군정 주요 사업 추진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원들은 부서별 계획을 확인하며 정책 보완과 현안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각 분야에서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추진을 주문하는 발언이 이어졌다.
농업 분야에서는 ‘청년농 정착 지원’과 ‘농산물 가격 안정 대책’이 제기됐다. ▲조민규 의장은 농업기술센터 농촌개발과 보고에서 “청년 창업농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베테랑 농업인과 연결하는 멘토·멘티 매칭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선덕 의원은 농업정책과 보고에서 “청보리밭 축제가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모범음식점과 착한가게업소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규철 의원도 농업정책과 보고에서 “복분자 생산량이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격 문제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기후 변화와 농업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필요성도 제기됐다. ▲최인규 의원은 농업정책과 보고에서 “친환경 벼와 농산물 재배 과정에서 깨씨무늬병 등 병해 발생으로 농가 소득이 감소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며 방제와 예방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임종훈 의원은 해양수산과 보고에서 “고창 바지락이 전국 생산량의 4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기후 변화에 따른 어장 환경 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어업환경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경신 의원은 농어촌 복지사업과 관련해 “출산여성농가 도우미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자부담 비용을 군비로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안전과 지역 개발 분야에서는 시설 안전과 행정 대응 속도에 대한 주문이 이어졌다. ▲차남준 의원은 산림녹지과 보고에서 “구름골 산림레포츠 조성사업과 관련해 지방도로와 인접한 시설의 진출입 구간 공사 시 철저한 안전성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성만 의원은 안전총괄과 보고에서 “공사 편입토지 보상 지연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며 편입토지 보상비를 신속히 집행할 것”을 요구했다. 축산 분야에서는 ▲임정호 의원은 축산과 보고에서 “호우로 인한 조사료 수급 문제로 축산농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사료 스팀가공장비 지원사업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가축 질병 대응과 축산농가 피해 대책도 논의됐다. ▲오세환 의원은 축산과 보고에서 “관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과 관련해 피해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발생 농장에 대한 살처분 보상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조민규 의장은 업무보고를 마무리하며 “이번 보고는 고창군 주요 사업 방향을 점검하는 자리였다”며 “집행부는 의원들이 제시한 지적과 대안을 적극 검토해 업무에 반영하고, 군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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