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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도서관이 오는 3월27일까지 ‘2026 책 읽는 고창,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군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3월20일 고창군 문화예술과(과장 고미숙)에 따르면, 4개 분야의 후보 도서 21권 중 각 부문별 최다 득표 도서 1권이 최종 선정된다. 선정 도서는 작가 강연과 독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독서문화 확산에 활용될 예정이다.
고창군도서관은 2월 군민 대상 온라인·방문 접수를 통해 총 144권의 추천도서를 접수했고, 사서 직원이 76권을 후보도서로 선정했다. 이후 지난 3월13일 도서관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어린이·청소년·일반문학·비문학 4개 분야별 21권의 후보 도서를 확정했다.
▲어린이 부문 후보에는 ‘나쁜 일이 있어도 나쁜 날은 아니야(정문정)’, ‘긴긴밤(루리)’, ‘가장자리(신순재)’, ‘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김지훤)’, ‘마음여행: 잃어버린 나의 마음을 찾아서(김유강)’ 등이 포함됐다. ▲청소년 분야는 ‘늪지의 렌(최상희)’, ‘나는 학교에 가지 않았다(정연철)’, ‘스티커(김선미)’, ‘소리를 보는 소년(김은영)’,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황영미)’가 후보로 선정됐다. ▲일반문학 부문에는 ‘모순(양귀자)’,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황보름)’, ‘절창(구병모)’, ‘안녕이라 그랬어(김애란)’, ‘혼모노(성해나)’, ‘제철행복(김신지)’이 포함됐고, ▲비문학 부문은 ‘마음의 기술(안-엘렌 클레르 외)’, ‘짓다: 곽재환 건축론(곽재환)’, ‘위로의 미술관(진병관)’, ‘여덟단어(박웅현)’, ‘청춘의 독서(유시민)’ 등으로 구성됐다.
군민은 고창군도서관 홈페이지와 관내 공공도서관(고창황윤석도서관, 고창군립성호도서관), 초·중·고등학교에 설치된 패널을 통해 투표할 수 있으며, 각 부문별 최다 득표 도서 1권이 ‘책 읽는 고창,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다. 최종 선정 도서는 선포식에서 공식 발표되며, 작가 초청 강연, 릴레이 필사, 독서 감상문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돼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에 활용된다. 고창군 고미숙 문화예술과장은 “군민과 함께 책을 선정하고 읽는 과정이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고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는 중요한 기회”라며, “더 많은 군민이 선호도 조사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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