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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회(의장 박일)는 3월20일 제31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5일까지 6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도형 의원은 ‘산불 예방 및 폐기물 처리 혁신을 위한 영농부산물과 낙엽 자원화 정책 도입’을 제안하며 자원순환 중심의 정책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승범 의원은 ‘기다림은 2년으로 충분합니다. 태인시장 부지 활용을 위한 실효성 있는 결단을’이라는 발언을 통해, 주민 의견을 반영한 구체적 사업 로드맵 제시를 촉구했으며, 서향경 의원은 ‘독립유공자 박준승 선생 묘역, 이제는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를 통해 관련 법규에 따른 묘지 관리 지원사업의 적극적 추진을 제안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한다. 3월23일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석환)는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개정안(오승현 의원)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 조례 개정안(김석환·오승현 의원)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 개정안(이만재 의원)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총무과) ▲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복형 의원) ▲법령 불부합 자치법규 정비를 위한 일괄개정 조례안(기획예산실) ▲금고 지정 및 운영 조례 개정안(세정과) ▲시세 감면 조례 개정안(세정과) ▲새마을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 조례 개정안(시민소통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추진 동의안(시민소통실)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민간대행 변경 계약 동의안(자원순환과) 등 11건을 심사한다.
3월24일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오명제)는 ▲체육시설 운영관리 조례 개정안(오명제 의원) ▲노후 옥내급수관 개선 지원 조례안(이도형 의원 외 7명)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도시과) ▲시기주공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 의견청취(건축과) ▲정읍샘고을정다운상권 활성화사업 5개년 계획 변경안 의견청취(일자리경제과) 등 5건을 심사한다. 이후 3월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고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도형 의원 “산불 예방 및 폐기물 처리 혁신을 위한 영농부산물과 낙엽 자원화 정책을 도입하자”
이도형 시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영농부산물과 낙엽을 자원으로 활용하는 정책 도입을 제안하며, 산불 예방과 폐기물 처리 구조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봄철 농경지에서 깻대·고춧대 등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반복되고, 가로수 낙엽과 가지치기 잔재물 역시 일반폐기물로 처리되며 예산이 소요되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 “처리 수단 부족이 만든 구조적 문제”라며 소각 중심 관리 방식의 한계를 짚었다.
그는 대안으로 ▲영농부산물 파쇄기 순회 지원 ▲낙엽·가지치기 잔재물·공동주택 낙엽 통합 자원화 ▲퇴비·우드칩의 공원·농가 활용 ▲주민 참여 인센티브 도입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타 지자체 사례를 언급하며 파쇄·재활용을 통한 산불 위험 저감과 폐기물 처리비 절감 효과를 강조했다. 이 의원은 “기후 위기와 산불 위험이 높아진 상황에서 예방과 자원순환 중심으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며 집행부에 실행계획 수립을 요청했다.
김승범 의원 “기다림은 2년으로 충분합니다. 태인시장 부지 활용을 위한 실효성 있는 결단을”
김승범 시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구 태인시장 부지 장기 방치 문제를 지적하며, 활용 방안 마련과 사업 추진의 신속한 결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1911년 개설돼 지역 공동체 형성의 중심 역할을 해온 태인시장이 2023년 폐쇄된 이후 건물 철거만 이뤄진 채 나대지로 방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의견 수렴과 검토만 반복되며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행정의 책임 있는 결정 부재를 문제로 지적했다.
또한 “해당 부지가 태인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이 집적된 중심 공간임에도 활용 계획이 제시되지 않아 주민 상실감과 불신이 커지고, 쓰레기 투기와 안전사고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형식적 의견 수렴 절차 중단 ▲구체적 사업 로드맵 제시 ▲확정된 계획과 추진 일정 공개를 요구하며, “주민은 더 이상 ‘검토’가 아닌 실행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행부에 조속한 결단과 실질적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서향경 의원 “독립유공자 박준승 선생 묘역, 이제는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서향경 시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독립유공자 박준승 선생 묘역 관리 실태를 지적하며 체계적인 정비와 관리 강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서 의원은 “수성동 성황산 초입에 위치한 묘역의 비석에 곰팡이와 이끼가 번식해 표면 훼손이 진행되고, 잔디 역시 고사한 상태로 단순 벌초 수준의 관리로는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토양 산성화와 배수 문제 등으로 생육 환경이 악화됐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전문적인 점검과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읍시 국가보훈대상자 조례’와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묘역 관리 지원이 가능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돼 있음에도 적극적 활용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묘지 관리 지원사업 확대 ▲토양·비석 상태 정밀 점검과 정비계획 수립 ▲정기 점검 중심의 관리체계 구축을 제안하며, “독립운동 유산은 지역 공동체의 자산인 만큼 공공 책임 아래 보존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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