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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친환경 벼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순회교육과 지원사업을 동시에 가동하며 고창쌀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3월23일 군 농업정책과(과장 김용진)에 따르면, 신림면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친환경 벼 순회교육’은 관행농업인을 대상으로 친환경 재배 전환을 유도하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재배 기술과 관리 방법을 직접 전달해 참여 장벽을 낮추고, 친환경 농업으로의 전환 속도를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지역별로 순차 진행되며 참여 농가 확대를 유도한다.
친환경 쌀은 이미 시장 경쟁력을 확인했다. 고창산 친환경 쌀(한결영농조합법인)은 2026~2027년 서울시와 제주 지역 학교급식 친환경 양곡 공급단체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품질과 공급 안정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안정적인 판로와 수요 기반이 확보되며 재배 확대 정책의 추진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재배면적 확대는 수치로 구체화됐다. 고창군은 올해 신규 140헥타르 확대를 목표로, 현재 312헥타르 규모를 단계적으로 늘려 2030년까지 800ha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수매장려금 지원과 우렁이 유패, 농업용 상토 보조율 상향, 유기농업자재 지원, 신규 생산단지 조성 등을 결합해 농가 참여를 유도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김용진 농업정책과장은 “친환경 벼 재배면적 확대는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만드는 핵심 과제”라며 “재배 난이도는 있지만 수요와 판로가 안정적인 만큼 지원 확대와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농가 참여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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