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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여명이 참가한 정읍동학마라톤대회가 도심과 내장산을 잇는 코스 속에 열리며 행사와 지역 경제를 동시에 움직였다. 대회 현장에는 사회적경제기업·마을기업·공동체가 참여한 달빛장터가 함께 운영되며 참가자와 시민을 잇는 현장 홍보 공간이 마련됐다. 달리기와 소비가 한 공간에서 맞물리며 행사와 지역 업체·공동체가 연결되는 구조가 형성됐다.
4500명이 달렸다…정읍동학마라톤, 도심과 내장산 잇는 코스 속 성황
제132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 대회 개최, 풀·하프·10km·5km 4개 종목 운영…공인 코스·서브-3 이벤트 병행
‘제132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 정읍동학마라톤대회’가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 등 4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3월22일 정읍 일원에서 열리며 안전 관리 속에 마무리됐다. 대회는 정읍시체육회 주최·정읍시육상연맹 주관으로 상교동과 입암면, 내장산 일대를 잇는 코스로 운영됐다. 풀코스와 하프코스, 10킬로미터, 5킬로미터 등 4개 종목으로 나뉘어 참가자 선택 폭을 넓혔고, 도심과 자연을 연결하는 동선이 결합되며 코스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코스 경쟁력과 참여 요소도 동시에 강화됐다. 풀코스는 대한육상연맹 공인 코스로 인증받아 기록 공신력을 확보했고, 일정 기록(서브-3) 달성자에게 기념패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운영해 참가 동기를 높였다. 5킬로미터 코스에는 가족 단위와 일반 시민이 대거 참여해 대회가 경쟁을 넘어 생활형 축제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였다.
안전 관리 체계는 행사 전반을 지탱했다. 주최 측은 각 구간에 안전요원과 구급차를 배치하고 정읍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협조해 교통 통제를 실시했으며, 도로 이용 제한에도 시민 협조가 이어지며 질서 있는 운영이 가능했다. 이학수 시장은 “전국에서 모인 동호인과 시민 참여, 교통 통제에 대한 시민 협조 덕분에 대회를 안정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가 건강한 생활과 새로운 도전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라톤과 만난 정읍 달빛장터, 21개 기업 참여
동학마라톤 연계 ‘달빛장터’ 운영, 사회적경제기업·공동체 21곳 참여…현장 판매·홍보로 판로 확대 지원
정읍시가 동학농민혁명기념 마라톤대회와 연계해 사회적경제기업 판로를 현장에서 확장하는 ‘똑똑한(talk talk heart) 달빛장터’를 운영하며 판매와 홍보를 동시에 끌어냈다. 이번 행사는 3월22일 열린 ‘제132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 정읍동학마라톤대회’와 맞물려 기획됐으며,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와 시민 유입을 판매 기회로 전환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관내 사회적경제기업과 마을기업, 공동체가 참여해 지역 생산품을 직접 소개하고 구매로 이어지는 현장 중심 판로를 구축했다. 대회와 연계된 유동 인구가 장터 활성도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참여 규모와 구성은 다양성을 갖췄다. 총 21개 기업·공동체가 참여해 공예품과 농산물 가공품, 먹거리, 생활 소품 등을 선보였고, 각 부스는 제품 설명과 시연, 시식 등을 결합해 소비자 접점을 넓혔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구조 속에서 제품 이해와 구매가 동시에 이뤄지며 실질적 판매 성과로 이어졌다.
현장 소통은 판로 개척으로 이어졌다. 참여 기업들은 소비자 반응을 즉각 확인하며 제품 경쟁력을 점검했고, 지역 기반 판매망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장터를 일회성 판매 공간이 아닌 체험과 소비가 결합된 소통 플랫폼으로 운영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 인식을 확장하는 효과도 끌어냈다. 정읍시는 달빛장터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시민 참여형 판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 지역활력과(과장 김현)는 “지역 기업과 시민이 직접 만나 교류하는 구조가 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인다”며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확대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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