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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읍시장 경선에 나선 5명의 후보자들은 3월30일 내장산생태탐방원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 참가해 정읍 발전 구상과 시정 방향을 제시하며 지지 확보 경쟁에 나섰다. 김대중·안수용·이상길·이학수·최도식 후보자들은 이날 연설회에서 각각 정읍의 현안을 진단하고 정책 구상을 발표하며 경선 구도를 본격화했다.
특히 김대중·안수용·이상길·최도식 예비후보는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지역 상권 침체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하며 이학수 현 시장을 겨냥한 비판을 이어갔다. 이학수 시장은 “쌓아온 변화로 정읍 발전을 이어가야 한다”며 행정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후보 간 정책 방향과 시정 평가를 둘러싼 대립 구도가 뚜렷하게 형성됐다.
김대중 후보는 이날 연설회에서 "인구 감소, 청년 이탈, 지역 상권 붕괴 등이 현재 정읍의 현실이자 시민들 한탄"이라며 "정읍시장은 누구보다 절실해야 한다. 그 역할을 내가 맡아 오랫동안 다듬어 온 실행 지침서를 통해 정읍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는 결과를 내놓는 일이고, 행정은 시민 삶을 수치로 답해야 한다. 정부 정책을 바탕 삼아 정읍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면서 산업구조 재편, 도심 공간 재구성 등을 공약했다.
김대중 예비후보(전 전북도의원)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은 억강부양 대동세상”이라며, “정부 정책이라는 바다 위에 정읍 정책의 배를 띄우는 선장으로 파도를 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구 감소, 청년 이탈, 지역 상권 붕괴 등이 현재 정읍의 현실이자 시민들 한탄”이라며, “‘김대중의 대동서 2035 정읍 대전환’ 공약으로 이를 해결하겠다. 내장산을 배후로 정읍 도심을 중심으로 중정 프로젝트 추진, 공무원급 일자리 300개, 정읍·고창·부안을 연계하여 활로를 찾겠다”고 강조했다.
안수용 예비후보(둘레 이사장)는 “문화유산이 풍부한 정읍이지만 이를 산업으로 잇지 못했다. 관광객은 머물지 않고 있다”며 “정읍은 행정 때문에 청년이 떠나고 도시가 쇠약해진 상태다. 저녁 8시만 되면 거리는 적막이 흐르고 사람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읍을 살릴 해법은 문화다. 문화는 경제고, 일자리고, 도시를 살리는 산업”이라며, 구도심을 새롭게 디자인하여 유럽형 문화거리로 조성, 신정동에 컨벤션센터 건립, 연지시장과 샘고을시장을 가꾸고 상설공연 활성화, 구 경찰서 부지에 관광호텔 건립을 약속했다.
“현재의 정읍, 이대로 괜찮습니까”라는 질문으로 연설을 시작한 최도식 예비후보(전 청와대 행정관)는 “청년이 떠나고, 상가가 비어가고, 인구는 줄고 있다. 정읍은 점점 조용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정치가 멈추니 도시가 멈춘다. 정치가 안 바뀌니 지역이 변화하지 않는다”며, 인구소멸대응국 신설, 국립암전문원자력병원 유치, 웨딩컨벤션 호텔 건립, 에너지 기본소득 지원 등을 공약하며, “젊은 엔진으로 정읍을 다시 뛰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길 예비후보(현 시의원)는 “대통령같이 실행하고 윤준병처럼 해결해 정읍을 바꾸겠다”며 현장 중심 해결 능력을 강조하면서, “불통과 적체의 4년을 이어갈 것인지 여러분의 판단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결과를 만들어내는 비즈니스형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하면서, 365일 이동시장실로 소통행정, 공공자산과 에너지 수익을 통한 정읍형 기본소득, 복지택시 확대 및 시내버스 무료, 문화공연·국제대회 가능한 복합컨벤션센터 건립, 문화예술 보조금 자부담 철폐, 내장저수지를 관광랜드마크로 100만 관광객 유치 등을 공약했다.
이학수 현 시장은 “지금은 다시 시작할 때가 아니라, 쌓아온 변화를 완성해야 할 시기”라며, “1500억원 이상의 예산 절감과 1200억원 규모의 민생 변화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시민의 일상 속에서 체감하는 변화”라고 강조했다. “시민을 최우선에 두고 중단없는 정읍 발전을 반드시 완성하겠다”면서, 일자리 기반 확장을 통한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정읍형 청년·신혼부부 반값 주택 공급, 정읍시민 햇빛 연금제 도입 등 시민의 삶이 안정되는 도시, 머무르고 싶은 도시 조성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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