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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농민들이 4월3일 농협중앙회가 진행 중인 유덕근 고창농협 조합장 감사에 대해 “부실 감사 없이 끝까지 규명하라”고 촉구했다. 고창농협 조합원, 고창군쌀대책위, 고창군농민회 등은 이날 고창농협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농협중앙회가 이미 감사를 진행 중인 상황을 언급하며 감사 강도와 범위 확대를 요구했다. 이들은 “형식적인 점검이 아니라 의혹 전반을 확인하는 엄중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농협중앙회는 불법부당한 자가운전보조금 지급 의혹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참석자들은 조합장이 자가운전보조금을 규정을 위반해 수령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해당 보조금이 조합 자금으로 지급된 만큼 지급 과정과 적정성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사회 의사록 일부가 고의로 누락됐다는 의혹과 상임이사 선거 과정에서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는 문제도 함께 제기했다.
참석자들은 조합 운영 방식과 관련해 친인척 중심 인사와 임시총회 반복 개최 문제도 지적했다. 이들은 친인척 인사 배치와 불필요한 총회 개최로 비용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24년 나락값 상승으로 발생한 이익금이 조합원에게 환원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현재 감사가 진행 중인 만큼 결과로 모든 의혹이 명확히 드러나야 한다”며 “농협중앙회는 눈치 보지 말고 사실대로 조사하고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유덕근 조합장의 사퇴도 함께 촉구했다. 이들은 “조합장은 책임 있는 입장을 밝히고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고창농협을 조합원 중심으로 바로 세우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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