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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 넘게 농업 현장을 지켜온 노창득 전 회장(한농연 고창군연합회)이 “농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 4월6일 전북도의원 비례대표 출마 의지를 밝혔다. 농업인단체 활동을 오랫동안 이어온 그는 농업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도권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노창득 후보자는 1990년대 초 농민후계자로 선정된 이후 30년 넘게 농업인단체 활동을 이어오며 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후계 농업인 양성에 힘써온 현장형 농업인이다. 청년 시절 4-에이치(H) 활동을 시작으로 고창군4-H연합회장 등을 맡아 청년 농업인 조직을 이끌었으며, 상하면 청년회장·체육회장·자율방범대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이후 한국농업경영인(한농연) 고창군연합회에서 사무국장·부회장·회장을 역임하며 농업인 조직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한농연 고창군연합회장과 전북연합회장을 맡아 선진농업 연찬교육과 영농교육을 꾸준히 추진하며, 농업인의 경영 능력 향상과 후계 인력 양성에 힘써왔다. 현재는 한농연 중앙연합회 감사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농어민위원장, 해리농협 이사 등으로 활동하며 농업 정책과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농정 거버넌스 참여를 통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활동도 이어왔다. 전북삼락농정위원회와 정책 심의 과정에 참여해 농지 관리 개선, 농업인 안전보험 부담 완화, 공익직불제 제도 개선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을 정책으로 제안하며 농정 방향 설정에 힘을 보탰다. 또한 도농 직거래 장터와 농특산물 판매 행사 등을 통해 농가 판로 확대에도 앞장섰다. 전북농특산물큰장터와 도농어울림장터 등을 통해 도시 소비자와 농촌 생산자를 연결하며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해 왔다.
노창득 후보자는 농업 현장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인력 부족과 이상기후 문제를 꼽았다. 그는 “농촌은 무엇보다 인력 문제가 심각하다”며 “폭염과 폭우 같은 이상기후가 갈수록 심해지면서 농업이 예측하기 어려운 산업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농산물 가격 문제도 농가 경영을 위협하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농산물 가격이 안정적으로 형성되지 않고 한 번씩 크게 폭락하는 경우가 많아 농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는다”며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의 품목 확대 등 안정적인 가격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농업 생산비 부담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제시했다. 노 후보자는 “전기요금과 기름값, 각종 자재비가 계속 오르면서 수익보다 비용이 더 많이 드는 상황도 발생한다”며 “농업이 지속가능하려면 생산비 부담을 낮추는 정책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년 농업인 육성과 관련해서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청년후계농 정책이 확대되고 있지만 자금이나 정착 지원이 아직 충분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며 “금전적 지원뿐 아니라 선배 농업인들이 멘토가 돼 기술과 경험을 전수하는 체계가 함께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그는 귀농·귀촌인이나 청년 농업인들이 찾아오면 재배기술과 영농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후배 농업인들이 언제든 찾아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농업 선배가 되고 싶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노 후보자는 농업 문제 해결을 위해 농민들의 정치 참여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농업 문제는 밖에서 목소리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정책으로 풀어야 한다”며 “농민들이 제도권 안으로 들어와 직접 정책을 만들고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랫동안 농업 현장에서 느낀 어려움과 경험을 바탕으로 농민들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들고 싶다”며 “농업과 농촌이 지속 가능한 길을 찾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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