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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강호항공고등학교가 최근 막을 내린 ‘2026년 전북특별자치도 기능경기대회’에서 금상 5명, 은상 5명, 동상 5명, 장려상 2명 등 총 17명의 입상자를 배출하며 도내 기술 교육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번 대회는 4월6일부터 10일까지 도내 10개 경기장에서 39개 직종에 약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강호항공고는 항공전기전자과·항공기계과·항공정비과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발휘해 전기기기, 용접, 배관, 판금철골구조, 냉동기술 등 참가한 5개 전 직종에서 고른 성적을 거뒀다. 금상을 차지한 이현준(전기기기), 최시환(용접), 박건희(배관), 김지웅(판금철골구조), 김경수(냉동기술) 학생은 오는 8월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북 대표로 출전해 전국 제패에 도전한다.
강호항공고는 전기기기 분야에서 5명이 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용접·배관·판금철골구조·냉동기술 분야에서도 각각 3명씩 입상하며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잡힌 경쟁력을 증명했다. 이번 성과는 전공 교과와 연계한 실습 중심 교육과 기능영재반 등 방과후 심화 훈련, 지도교사의 체계적인 밀착 지도가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거둔 결실로 분석된다.
강호항공고는 기능경기대회에서 꾸준하면서도 탁월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항공기계과 손우진 학생은 2025년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용접 직종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손우진 학생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입사가 확정됐으며 2028년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 용접 직종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를 앞두고 있다. 재학 시절 기능영재반 활동을 통해 기술 역량을 키운 제37회 김동욱 졸업생은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용접 분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기술인재로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염택선 강호항공고 교장은 “학생들이 오랜 시간 흘린 땀과 노력이 값진 성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과 훈련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 외에도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증(기능사)이 주어져 취업 경쟁력 확보에도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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