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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전국 규모 육상대회 유치를 목표로 정읍종합운동장 내 공인 육상경기장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트랙과 필드 시설 정비를 마친 데 이어 올해는 사진판독실과 전문 장비 확충에 나서며 대한육상연맹 제2종 공인 획득을 위한 마지막 절차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종합운동장 육상트랙 400미터 8레인 정비와 보조경기장, 필드 종목 시설 조성을 완료했다. 전체 공인 기준 21개 항목 가운데 17개 항목을 충족한 상태로, 올해 4월부터는 남은 공인 요건 확보를 위한 부속시설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19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사진판독실과 육상 용기구 창고, 화장실 등 부속시설 3동을 새로 조성하고 스타팅 블록을 포함한 전문 육상 용기구 131종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관련 시설과 장비 확충은 7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정읍시는 모든 시설 구축이 완료되는 하반기 대한육상연맹에 제2종 공인 승인을 공식 신청할 방침이다. 공인 승인을 받으면 전국 단위 육상대회 개최가 가능해지면서 선수단과 방문객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시민들이 전문 규격 체육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도 함께 넓어질 전망이다. 시 체육진흥과(과장 송창환)는 “제2종 공인 육상경기장 확보는 정읍 스포츠 인프라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국 규모 대회 유치와 시민 체육환경 개선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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