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주간해피데이 | |
올해 고창군 미니수박 출하가 본격 시작됐다. 전국 최대 규모 재배단지를 형성한 고창은 소비 패턴 변화에 맞춘 소형 과일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며 미니수박 주산지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고창군은 5월10일 성내면 김진열 농가 포장에서 속이 노란 미니수박 품종 ‘블랙망고수박’ 첫 수확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수확한 미니수박은 전국 이마트 매장으로 납품돼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생산 물량을 고창황토배기유통과 도매시장, 대형마트 등을 통해 본격 출하할 계획이다.
고창군 미니수박 생산은 고창미니수박연합회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연합회 소속 100여농가는 블랙망고수박과 블랙보스수박, 애플수박 등 다양한 품종을 재배하고 있으며 전체 재배면적은 약 9헥타르 규모다. 이는 2025년 기준 전국 미니수박 재배면적의 약 15퍼센트 수준으로 추정되며 전국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김영식 고창군수 권한대행은 5월13일 미니수박 출하 현장을 찾아 고창미니수박연합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생산 현황과 유통 확대 방안, 농가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소비시장 변화에 대응한 품질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판로 확대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군은 재배 기술과 유통 경쟁력 강화를 연계한 지원 방안을 진행하고 있다.
미니수박은 일반 수박보다 크기가 작아 보관과 섭취가 편리하고 색상과 형태도 다양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일반 수박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농가 소득 향상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1인 가구 비율이 36퍼센트까지 높아진 소비 구조 변화와 맞물리며 소형 과일 수요가 증가하면서 유통업계 관심도 확대되는 추세다. 김영식 권한대행은 “고창 미니수박이 소비자 기호 변화에 맞춘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품질 고급화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창 농산물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