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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 조국혁신당 고창군수 후보 선거사무소가 심덕섭 더불어민주당 고창군수 후보를 향해 각종 의혹과 관련한 수사 진행 상황을 직접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유 후보 측은 군민 알권리와 공정선거 차원에서 후보 본인의 설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 선거사무소는 5월17일 입장문을 내고 “현재 전북경찰청과 정읍지청 등에서 관련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심 후보는 어떤 혐의로 어떤 방식의 수사를 받고 있는지, 수사 진행 상황은 어떤지 직접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선거는 군민 신뢰를 바탕으로 치러져야 하는 만큼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명확한 해명과 책임 있는 태도가 필요하다”며 “언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의혹과 현재 진행 중인 수사에 대해 유권자에게 내용을 알리고 판단받는 것이 공인의 도리”라고 주장했다.
유 후보 측은 “지난 8대 지방선거 당시 정치자금법 관련 수사가 아니기를 기대한다”면서도 “만약 선거법 관련 수사라면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5월21일 이전에 수사 상황을 유권자에게 설명하는 것이 올바른 자세”라고 강조했다. 또 “수사기관 판단과 별개로 공직을 맡겠다는 후보라면 군민 앞에 먼저 사실관계를 설명해야 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수사의 내용과 경위, 본인 입장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면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근거 자료를 제시하면 될 일”이라며 “언론 대응을 피하거나 입장 표명을 미루는 태도는 군민 불신을 키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 선거사무소는 “이번 선거는 측근 부동산 의혹과 부패·특혜 논란을 끝내고 군민 중심의 깨끗한 군정을 세우는 중요한 선택의 시간”이라며 “군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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