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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7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심원면 소재지권역에 98억원 규모의 기초생활 서비스 확충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선정으로 고창군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국비 55억원과 지방비 43억원 등 총 98억원을 투입해 심원면 소재지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6월8일 밝혔다. 사업은 면소재지를 중심으로 생활권과 경제권을 넓히고 인근 배후마을까지 기초생활 서비스를 연계·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업 계획에는 문화·복지 기능 강화를 위한 커뮤니티센터 조성과 마을살림공동체관 건립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소방도로 확보, 공영주차장 조성, 스마트정류장 설치 등 생활편의 기반시설 확충사업도 추진된다.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 마련을 위한 역량강화 사업도 병행될 예정이다.
고창군은 지난 3월 공모 신청 이후 주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예비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전북특별자치도 현장평가와 해양수산부 서면·현장평가에 대응하며 사업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구체화해 왔다. 특히 서해안권 어촌지역의 특성과 심원면의 거점 기능 강화 필요성을 제시한 점이 심사 과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원면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을 비롯해 어촌체험마을과 염전 등 풍부한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노을대교와 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도 추진되면서 관광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 고창군은 내년부터 기본계획 수립 절차에 착수해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한 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오태종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공모선정은 심원면을 서해안권 해양관광 거점으로 대전환하기 위한 첫걸음이다”며 “면 소재지에 문화·복지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해양치유의 거점이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성공적인 롤모델로 만들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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