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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장마철과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관내 빗물받이 1만250개를 대상으로 준설 작업에 나섰다. 배수 기능을 떨어뜨리는 퇴적물을 제거해 도심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시는 최근 국지성 호우 발생이 잦아지면서 토사와 낙엽, 각종 이물질이 빗물받이에 쌓여 배수 성능을 저하시키는 사례가 반복됨에 따라 자체 인력과 임차 장비를 투입해 대대적인 준설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6월15일 밝혔다.
이번 작업은 빗물받이 내부에 쌓인 퇴적물을 제거해 빗물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침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저지대와 상습 침수구역을 중심으로 배수 기능을 회복시켜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수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빗물받이 관리와 함께 시민들의 협조도 당부했다. 여름철 악취 차단을 위해 상가 주변 빗물받이를 고무판이나 덮개 등으로 막아두는 경우가 있으나, 이 같은 행위는 폭우 시 빗물 유입을 방해해 침수 피해를 키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읍시는 준설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장마철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대우 건설과장은 “재난 예방 사업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행정”이라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정읍을 만들기 위해 빈틈없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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