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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교육지원청이 생성형 인공지능(AI·에이아이)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과학 탐구 역량을 겨루는 ‘2026 고창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열고 전북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출전할 지역 대표를 선발했다. 지난 5월30일 교육지원청사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미래를 선도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대회는 융합과학과 과학토론 2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 2인 1조로 구성된 16개 팀이 참가해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겨뤘다.
생성형 에이아이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탐구 과정이 대회의 특징으로 꼽혔다. 융합과학 종목 참가 학생들은 생성형 에이아이 도구인 ‘뤼튼’과 디지털 저작도구인 ‘캔바’ 등을 활용해 일상 속 문제 해결을 위한 작품 기획서와 최종 산출물을 제작했다. 과학토론 종목에서는 당일 제시된 과학 논제를 놓고 노트북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자료를 수집·분석한 뒤 상대 팀과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논리력을 겨뤘다.
부문별 우승팀은 전북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융합과학 초등부와 중학부, 과학토론 초등부와 중학부 각 1개 팀 등 모두 4개 팀은 오는 7월 열리는 ‘전북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고창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대표팀을 지도한 교사에게는 결격 사유가 없을 경우 교육장 표창이 수여된다.
고창교육지원청은 에이아이 교육과 디지털 리터러시, 영재·발명교육 등 미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책임감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생성형 에이아이 활용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으며, 에이아이·에듀테크 관련 지역 행사와 과학축전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숙경 교육장은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이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넓히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걸맞은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농산어촌 지역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우리 고창의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에이아이·디지털 중심의 미래교육 환경 조성과 교육력 강화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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