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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교육지원청이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간 유대감 강화와 학생들의 사회적응 역량 향상에 나섰다. 지난 5월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 동안 용인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에서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 및 인솔자 68명을 대상으로 ‘2026년 특수교육지원센터 가족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가족캠프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와 교과 연계형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 중심 일정으로 운영돼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경험을 확대하고 가족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한국민속촌에서 전통문화 체험과 역사 이해 활동에 참여하며 우리 전통생활과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에버랜드에서는 다양한 테마공간을 체험하며 관찰력과 표현력,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공공시설 이용 교육과 질서의식 함양, 안전수칙 실천 활동도 함께 운영됐다. 학생들은 일상에서 벗어난 새로운 환경 속에서 다양한 경험과 도전에 나섰고, 가족들은 체험 과정을 함께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창특수교육지원센터는 가족캠프 외에도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천연제품 디아이와이(DIY·직접 만들기)와 바리스타 등 진로·직업 프로그램을 비롯해 아로마테라피, 그림책꽃놀이 등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체험형 장애이해교육과 성인권교육, e-페스티벌 등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사회적응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한숙경 교육장은 “이번 가족캠프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다양한 현장체험을 통해 배움과 성장을 경험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가족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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