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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9기 고창군정의 방향과 핵심 공약을 구체화할 ‘군민소통·정책기획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선거 과정에서 제시된 공약과 군민 의견을 행정 중심이 아닌 주민 관점에서 재점검하고, 향후 4년 군정 운영의 밑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고창군은 6월16일 ‘민선9기 고창군 군민소통·정책기획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정책기획을 비롯해 농림해양, 문화관광, 사회복지, 공동체, 청년, 지방소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주민 대표 23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위원회는 단순한 자문기구를 넘어 민선9기 공약과 정책을 군민의 시각에서 검토하는 정책 설계기구 성격을 띤다. 선거 과정에서 수렴된 다양한 제안과 요구를 현실성 있게 정리하고 실행 가능성을 검증해 향후 군정 운영의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 수를 23명으로 정한 데에도 의미를 담았다. 현재 국가유산청에 등록된 고창군의 보물·사적·명승, 국가민속문화유산은 모두 23건이다. 여기에 선운사 영산전 보물 지정 예고까지 더해지면서 고창의 국가유산이 지닌 역사성과 상징성을 위원회 구성에 반영했다. 고창군은 수백 년, 수천 년의 시간을 견디며 오늘의 고창에 문화적 자산과 자부심을 남긴 국가유산처럼 위원들의 다양한 목소리 또한 미래 세대에게 희망을 전하는 정책 자산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위원회는 앞으로 한 달 동안 활동한다. 주 2회 정기회의를 열어 민선9기 공약사업의 실행 가능성을 검토하고 정책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한편, 군정 슬로건과 군정 목표 설정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위원회 출범에는 선거 이후 지역사회 통합과 군민 소통을 군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위원들은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세밀하게 검토하고 정책화하는 과정에서 군민과 행정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게 된다.
위원회 논의를 거쳐 정리된 공약과 정책 방향은 향후 민선9기 군정 운영의 기본 틀로 활용된다. 사실상 민선9기 공약 확정과 군정 비전 수립을 위한 첫 공식 절차가 시작된 셈이다. 심덕섭 군수는 “군민소통·정책기획위원회는 민선9기 고창 군정의 뼈대를 세우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다”며 “군민 모두가 소통하며 하나 되는 고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민선9기 고창군은 이번 위원회 활동을 시작으로 공약 구체화와 정책 설계를 본격화하며 향후 4년 군정 운영의 방향을 확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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