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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사회에서 어르신을 향한 관심과 예우는 공동체의 품격을 가늠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 정읍새마을금고가 올해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효잔치를 마련하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장학사업과 나눔 활동, 지역 상생사업으로 이어지는 사회공헌 활동의 연장선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정읍새마을금고(이사장 김석주)는 지난 6월17일 지역 내 80세 이상 출자회원을 대상으로 ‘제2회 정읍새마을금고 효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처음 열린 제1회 효잔치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난해보다 약 200여명이 늘어난 600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어르신 위한 감사의 자리…“사회적 소외감 덜어드리고 싶었다”
정읍새마을금고가 효잔치를 시작한 배경에는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담겨 있다. 금고 측은 평소 산악회 등 각종 행사에 참석하기 어려운 고령 회원들이 사회적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삶에 존경과 감사를 전하기 위해 효잔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오랜 세월 지역과 함께 살아온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을 나누고 화합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다채로운 공연과 경품 추첨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에게는 간식과 기정떡, 그리고 정읍새마을금고가 직접 운영하는 엠지정읍푸드에서 생산한 김치 교환권이 답례품으로 제공됐다.
김석주 이사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평생 헌신해오신 어르신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서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며 또한 “정읍새마을금고는 매년 여름철 본점과 지점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고 있는 만큼, 더위를 식히고 쉬어가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사회적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존중받으며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학사업부터 저출생 지원까지…지역사회 공헌 확대
정읍새마을금고의 사회공헌 활동은 효잔치에만 머물지 않는다. 장학사업과 김치 나눔, 저출생 지원사업을 비롯해 무료급식 김치 지원, 공유냉장고 지원, 산불 피해지역 지원, 지역 주민행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정읍시특례보증대출과 희망더드림특례보증대출 등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한 금융지원 사업을 통해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정읍새마을금고는 엠지정읍푸드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이에스지(ESG·환경·사회·책임경영) 실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사회공헌 성과 인정…중앙회·공동모금회 잇단 수상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각종 수상으로도 이어졌다. 정읍새마을금고는 지난 5월22일 천안 엠지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엠지새마을금고 창립 63주년 기념식’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선정한 ‘사회공헌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같은 날 정읍시청 단풍회의실에서 열린 ‘정읍시 우수 기부기업 감사패 전달식’에서는 지속적인 나눔과 지역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읍시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명규)로부터 사랑의열매 감사패를 받았다.
정읍새마을금고는 취약계층 지원과 문화·복지서비스 확대, 금융지원 사업, 지역상생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효잔치 역시 단순한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공동체의 정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지난해보다 더 많은 어르신들이 행사장을 찾은 것은 정읍새마을금고가 이어온 나눔과 상생의 노력이 지역사회 속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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