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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인수위원회를 찾아 새만금 배후 첨단산업 지원단지 조성을 비롯한 미래성장 전략사업 9건을 제안하며 새 도정 공약 반영을 위한 대응에 나섰다. 첨단산업과 청년 정주, 농업, 관광, 생활 기반 시설을 아우르는 중장기 사업을 인수위원회 단계에서 제시해 전북도 핵심 정책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정읍시는 6월23일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인수위원회를 방문해 지역 주요 현안과 미래성장 전략사업 9건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인수위원회 활동 시기가 도정 공약을 구체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설계하는 핵심 시기라는 점을 고려해 추진됐다. 시는 주요 현안을 선제적으로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전북도 공약과 정읍시 주요 사업의 연계 가능성, 사업 통합과 고도화 방향, 중장기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건의사업을 마련했다.
건의사업은 ▲새만금 배후 첨단산업 지원단지 조성 ▲전북 바이오헬스 첨단산업 복합단지(클러스터)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 ▲전북 스마트농업 혁신 복합단지 구축 ▲전북 내장호 사계절 머물쉼터 ▲전북 생활체육 스포츠파크 ▲전북 서남권 키즈라이프 문화플랫폼 ▲전북 금융 에이아이(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복합 클러스터 ▲청년·신혼부부 반값주택 공급 등 모두 9건이다.
정읍시는 새만금 배후 첨단산업 지원단지와 금융 에이아이(AI) 데이터센터 복합 클러스터를 통해 새만금과 정읍을 연결하는 전북 서남권 산업벨트 조성 방향을 제시했다. 새만금 투자 효과를 협력기업 유치와 첨단산업 기반 확충으로 이어가고, 에이아이(AI)와 데이터, 바이오 산업이 연계되는 성장축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북 바이오헬스 첨단산업 복합단지는 동물용 의약품 규제자유특구와 에이아이(AI) 미생물 거점도시, 천연물 소재 표준화, 첨단 바이오 및 방사성 의약품 산업화 기반을 연계해 연구개발부터 실증, 생산, 기업 성장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산업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제안됐다.
청년·신혼부부 반값주택 공급 사업도 건의안에 포함됐다. 생명공학과 농생명, 제약 등 첨단산업 성장에 따른 청년 연구인력과 전문인력 유입에 대비해 일자리와 주거를 함께 지원하고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스마트농업을 통한 농업의 미래산업화, 동진강과 내장호를 활용한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 생활체육시설과 어린이·가족 문화시설 조성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사업도 함께 제안했다.
정읍시는 이번 건의를 시작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인수위원회와 관계 부서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사업별 정책 반영 논리를 보완하고, 국비와 도비 확보 가능성을 검토한 뒤 추진 우선순위를 정해, 도정 중점사업과 국가예산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인수위원회 활동은 새로운 도정의 방향과 우선순위를 구체화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정읍의 미래성장 전략사업이 전북도정의 핵심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 간 연계성과 실현 가능성을 더욱 보완하고 전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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