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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연필 끝에서 피어난 상상력은 아이들마다 서로 다른 세상을 그려냈다. 한 장의 도화지에 담긴 순수한 시선과 자유로운 표현은 어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그림을 통해 마음을 전한 어린 화가들은 무대 위에서 자신의 이름이 불리는 특별한 순간을 맞았다.
정읍시는 6월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8회 정읍시 어린이집 어린이 어울마당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열고 뛰어난 창의력을 보여준 지역 아동 21명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정읍시가 지원하고 정읍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영유아의 창의력을 키우고 보육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박일 정읍시의장, 최용훈 정읍교육장, 이성미 정읍시어린이집연합회장을 비롯해 지역 보육 가족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와 심사평, 상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심사를 맡은 고영정 정읍시학원연합회 미술분과장은 작품 전반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그는 “틀에 박히지 않은 창의성을 보여준 작품이 많았다”며 “성실하고 꼼꼼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훌륭한 그림들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모두 21명의 어린이가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정읍시장상은 김한정(상록), 김리아(태인원광), 이설(정읍), 오주호(예사랑), 주인하(현정), 이루아(샘골) 어린이가 받았다. ▲국회의원상은 유채아(근로복지공단정읍), 이준서(꼬마마을), 이루아(예다음), 김예준(과교), 최이수(사랑) 어린이가 수상했다. ▲정읍시의장상은 리즈완모세(임마누엘예크), 오아린(신태인), 정아인(동화나라), 박소율(신태인원광), 정서현(숲앤아이) 어린이가 이름을 올렸다. ▲정읍교육장상은 방가람(태양), 김지음(참사랑), 서다희(정일), 최정우(신창), 양소윤(태인원광) 어린이가 수상했다.
이성미 회장은 “수상작에 담긴 순수한 마음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이 상상력을 마음껏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안심하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일에 연합회가 늘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학수 시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정읍시가 아동들을 위해 기적의 놀이터를 조성한 것처럼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기반 시설을 꾸준히 늘려갈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튼튼하게 성장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정읍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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