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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서 익힌 실무 능력은 대회장에서 성과로 이어졌다. 고창 강호항공고 학생들은 회계와 금융, 창업, 비즈니스영어 등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경쟁력을 입증하며 전북상업경진대회를 빛냈고, 전국 무대를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강호항공고등학교는 “제23회 전북상업경진대회에서 금상 2명과 은상 5명, 동상 8명을 포함해 모두 2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6월23일 밝혔다. 창업동아리엑스포와 동아리콘테스트에서도 전국대회 출전권을 확보하며 다수의 학생이 전북 대표로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난 6월11일 전주여자상업고등학교와 완산여자고등학교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9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250여명과 지도교사·집행위원 등 모두 330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회계실무와 창업실무, 비즈니스영어, 이알피(ERP·전사적 자원관리), 금융실무,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등 10개 경진종목과 경제골든벨, 창업동아리엑스포 등 2개 경연종목으로 진행됐다.
경제골든벨 부문에서는 류정인·김이지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고, 김나연 학생은 전주상공회의소회장상을 받았다. 비즈니스영어 부문에서는 정재희·김태린 학생이 동상을 차지했다. 금융실무 부문에서는 송가은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으며, 박현준 학생은 대한상업교육회 전북지회장상, 김태희 학생은 전주상공회의소회장상을 받았다. 이알피(ERP) 부문에서는 이유림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고, 문지영 학생은 은상, 서다은 학생은 동상을 수상했다. 성현지 학생은 전주상공회의소회장상을 받았다.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부문에서는 김하은 학생이 은상, 이경진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 사무행정 부문에서는 박준성 학생이 은상, 이지연 학생이 동상을 받았으며, 박세은 학생은 대한상업교육회 전북지회장상, 백건효 학생은 전주상공회의소회장상을 수상했다. 창업실무 부문에서는 김예진 학생이 금상을 차지했고, 백민서·안예빈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 고예빈 학생은 대한상업교육회 전북지회장상을 받으며 창업 역량을 인정받았다.
단체 종목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창업동아리엑스포에 참가한 ‘끌림공방’ 팀은 전국대회 추천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동아리콘테스트 역시 전국대회 자동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강호항공고는 개인 종목 수상자들과 함께 오는 8월 광주에서 열리는 제16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전북 대표로 참가한다.
강호항공고는 실무 중심 교육과 자격증 취득 지원,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항공정비와 전기전자, 드론, 군특성화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취업·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실무 능력과 진로 역량을 키우고 있다. 염택선 교장은 “학생들의 성실한 노력과 지도교사들의 헌신적인 지도가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현장 적응력이 뛰어난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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